ING MINISTRY Growth In Christ
[이 주의 컬럼]
사순절에 떠나는 임재 기도의 여정
정인수담임목사
사순절은 십자가를 향한 그리스도의 순례 여정에 동참하는 시간이다. 무엇보다도 우리 자신을 점검하고 참회하며 갱신하므로 총체적인 회개에 집중하는 시기이다. 기도와 금식, 절제 그리고 섬김과 봉사하는 기간이기도 하다. 오늘날 같이 세속화된 기독교의 모습 속에 정신없이 흘러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반성하며 인생의 브레이크를 잠시 걸고 참회하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
오늘날 과도한 일정에 쫒기며 잠시도 쉴 틈 없이 바쁘게 사느라고 피곤에 찌든 우리들의 모습을 보게 된다. 이메일, 카카오톡, 소셜 네트웍, 아이폰, 아이패드에 빠져 과도한 시간들을 기계 문명과 함께 보내고 있다. 주말에도 자유로운 시간이 없이 일에 치여 살아가게 된다. 이민자들의 과부하적인 삶의 스케줄은 가히 살인적이다. 삶의 배터리를 재충전하려면 휴식이 필요하지만 그것도 사치일 따름이다. 바쁘게 살지 아니하면 시간을 낭비했다는 그런 죄책감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휴대폰을 2-3개씩 들고 그것을 자랑스러워하며 살아가는 일 중독자들이 허다하다. 마치 폭설처럼 몰아치는 분주한 삶이 삶의 리듬을 앗아가고 있다.
이러한 우리에게 길을 잃지 않도록 제공해주는 영적인 로프가 필요하다. 우리의 삶의 중심이자 근원이신 하나님께 우리를 인도하는 이 로프는 두 가지 영적 훈련을 통해 발견될 수 있다. 하나는 매일 임재 기도이며 또 하나는 안식일이다. 매일 기도와 안식일은 우리를 하나님께로 복귀해 주는 영적 생존의 로프이다. 이러한 영적 훈련을 통해 하나님의 거룩한 리듬을 회복할 때 우리는 하나님과 참된 관계를 맺을 수 있다.
매일 임재 기도는 우리가 건성으로 갖는 큐티 시간과는 다른 도전적인 사역이다. 고대의 교회에는 매일 기도를 하나님의 사역으로 간주했다. 수도원에서 수도사들이 갖는 하루에 일곱차례 시편을 찬송하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했던 그런 집중적인 기도 시간이다. 나는 새해를 맞이하면 조지아 북쪽 통나무집에서 며칠을 지내곤 한다. 그 때 하루 일과를 거의 시편을 찬송하고 성경을 읽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과 대화를 나누었다. 그 짧은 며칠 기간이지만 모든 활동을 멈추고 기도에 집중하다 보니까 지난 세월 느끼지 못했던 엄청난 하나님의 경험을 하게 되었다. 하루 종일 그 분의 임재를 느끼며 영혼의 놀라운 세정이 찾아왔다.
다윗은 하루에 일곱 번 기도 시간을 가졌다, 다니엘은 하루 세 번 기도 시간을 가졌다. 예수님도 유대인의 관습을 따라 기도하셨다. 고대의 수도사들은 수도원의 종이 울리면 하던 일을 멈추고 신속하게 기도에 참여하였다. 매일 기도를 통해 자신의 활동을 멈추고 살아계신 하나님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잠잠하여 하나님이 하나님됨을 묵상한다, 짧은 시간 동안 다른 모든 생각을 중단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묵상하며 휴식을 취한다. 그리고 깊은 영적 호흡을 시도한다. 마음이 산만해 질 때는 숨을 깊이 내쉬기도 한다. 그러면 집중력이 향상된다. 숨을 들이 쉴 때는 성령 충만을 구하고 내 쉴 때는 모든 죄와 거짓을 밖으로 분출한다고 생각해 볼 수 있다.
이 매일 기도 시간에 침묵과 고독을 의도적으로 즐기게 된다. 우리는 너무도 산만하고 시끄러운 세상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성경 복음서를 집중적으로 읽어가며 마음에 들려오는 하나님을 묵상해 보기도 한다. 분주한 하루 일과이지만 각자의 삶의 정황에 따라 이러한 매일 기도 훈련을 나름대로의 리듬에 맞추어 개발해 시행할 수 있다. 이러한 시간은 우리로 진정한 사순절의 깊은 영성을 훈련하는 신령한 삶으로 우리를 인도하게 된다.
사순절, 우리 모두 영성의 여정 길에 흠뻑 젖어보자!
[교회 소식]
아틀란타 연합장로 교회 39주년!
하나님께서 연합 장로교회에 부어주신 은혜와 축복에 감사 드립니다.
복음주의 연합 출범예배!
3월13일 주일 오후 4시 본당에서 있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성도들의 눈물의 기도로 준비되온 복음주의 연합이 3월13일 오후 4시 연합장로교회 본당에서 출범예배를 가집니다. 얼마나 기다려온 날인지 그간 새벽에 금요일 밤에 토요일 아침에 주중에 각자 처소에서 기도 해 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3월13일 주일 오후 4시 예배에 꼭 같이 하셔서 하나님께 이 연합을 온전히 바쳐드리는 거룩한 제사를 올려드리시기 축원합니다.
사순절 특새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라!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히브리서 3:1
그렇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깊이 생각하겠습니까? 오로지 우리 인생의 주재되신 우리의 주님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생각할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3월14일, 월요일부터 평일에는 새벽 5시반에 토요일은 6시에 뵙겠습니다.
사순절 특새에서 능력의 기도가 울려 퍼지도록, 은혜가 넘쳐나도록, 아무리 봐도 답이없는 노답인생이 완전히 정답인생으로 바뀌도록, 더러운 죄의 저주가 끊어지도록, 살아계신 하나님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다시 만나뵐 수 있도록 기도로 준비 해 주시고 특히 말씀을 전해주실 정인수 담임 목사님의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해 하나님의 능력의 강력이 이번 기도회에 흘러 넘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ING 뉴스]
아빠도 신나고 엄마도 신나고 아이들은 더 신나는 2016년도 어린이 축구 시즌이 시작 됬습니다!
[ING 부음]
김경회(부인 김경선. 아들 태인. 딸 애쉴리. 이규대 집사님 동역)집사님의 어머님 정숙현 집사님(72세)께서 메릴랜드에서 지병으로 12일 아침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3040가족이자 교우인 유가족을 위로해주시고 기도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목양레터 11호
혼자가 아닌 공동체로 살아가기 (소그룹과 대그룹으로 모이자)
“내가 너희 보기를 간절히 원하는 것은 어떤 신령한 은사를 너희에게 나누어 주어 너희를 견고하게 하려 함이니 이는 곧 내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와 나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피차 안위함을 얻으려 함이라”(롬 1:11-12)
오늘은 INSPIRE 가치들이 어떻게 구체적으로 펼쳐지게 될 지에 대한 방법이나 방향론이 될 수 있겠습니다. 디지털 목양레터의 제목은 ING 목양레터이며, 그 구체적인 미션이 Growth in Christ, ‘그리스도 안에서 성장’입니다. 추상적이긴 하지만, 3040 세대 사역의 근본 목적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과정과 방향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성장’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GROWTH안에는 그 방향성과 방법론이 들어 있습니다. 오늘은 먼저 G로 대표되는 Grouping입니다. G는 Gathering together로 ‘소그룹’(small group)과 ‘대그룹’(Big Group)으로 3040이 ‘함께 모이도록’(Gathering together) ING 사역은 가장 먼저 주력할 것입니다. 이미 잘 모이고 있는 찬양 그룹과 부모 자녀 축구 그룹과 문화사역 그룹들을 ING는 적극 후원하고자 합니다. 대그룹은 3040 전체 예배나 자녀 양육 또는 부부 관계 세미나 및 컨퍼런스 등을 말합니다. 3040 특성에 맞는 예배나 대형 집회를 통해서 우리는 수동적인 ‘익명성’의 수용자 입장에서 은혜와 정보를 편안하게 받아 누리는 시간도 필요합니다. ING팀은 이런 시간을 연중 분기별로 계획하고자 합니다. 이런 대그룹 모임은 무엇보다 흩어져서 정착하지 못하는 3040 분들이 편안하게 참석할 수 있도록 초대하는 기회가 되도록 향후 예배팀과, 기획팀 및 행사 준비팀에서 합력하여 노력하겠습니다. 주인되신 하나님께 예배를 통해 따로또 처럼 방황하며 홀로 지내는 3040가정을 한 가정이라도 교회 공동체에 플러그 인 시키는 것이 대그룹 행사의 뜻입니다.
3040ING 사역이 지향하는 것은 ‘혼자가 아닌 공동체로 살아가는 것’이며, 믿음으로 ‘함께 나누는 삶’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공동체의 핵심은 교회의 어떤 매개체를 통해서든 구성원간의 삶을 진솔하게 나누는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에서 발견하기 힘든 끈끈한 관계와 공동체 정신을 사도행전 2장에 있는 초대 교회 성도들의 삶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초대교회는 매우 유기적이었습니다. 세미나도 없었고, 코칭 멘토도, 컨설턴트도 없었지만, 초대 교회 성도들은 크리스천으로 거듭난 이후, 대그룹 모임인 예배와 소그룹 모임을 통해서 서로의 삶을 품었고, 주 안에서 한 형제 자매로서 같이 아파하고 기뻐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들은 한 명의 성도로서가 아니라, 운명 공동체로서 함께 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새로 사귄 친구든 오래된 친구든 상관없이, 삶의 변화는 ‘친구를 통해’ 가장 잘 일어납니다. 그 변화가 만들어지는 현장이 바로 함께 하는 공동체, 친구 공동체, 또는 교우 공동체입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다양한 이런 공동체가 있습니다. 가정공동체, 그리고 각종 성경공부반에서 다양한 기능적인 팀사역 팀들도 있습니다. 문화사역 팀들도 있습니다.
다양한 소그룹 공동체 활동을 3040 세대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수평적인 공동체를 최대한 보장하는 것은 무척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소그룹이야말로 교회를 통해 진정한 삶의 변화를 만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실한 성도가 섬기는 소그룹에서 섬김을 통한 개인적인 관계가 형성되고 친구가 될 때, 불신의 벽과 자기의 가식과 가면을 벗어냅니다. 삶이 진실하고 정직한 관계들로 채워질 때 우리는 서로의 사정을 더욱 알게 되고, 긍휼한 마음을 품게 되며, 서로 사랑하고 격려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공동체 안에서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때, 비로소 자신만의 세계에서 안주하려는 안일한 생각을 깨뜨릴 수 있습니다. 개인들간의 친밀감이 고조될수록 소그룹안에서 불신자와 성도가 함께 하나님의 사랑을 누릴 수 있는 ‘안전 구역’이 제공됩니다. 그 안에서 불신자들이 어려운 인생의 문제를 토로하며 털어내고, 성도들은 그들이 믿음안에서 자라가도록 격려할 수 있게 됩니다. 소그룹이 성도의 섬김으로 불신자를 포함한 구성원간의 친구 관계로 안전 구역이 될 때, 불신자와 성도 모두가 편안함을 느끼며 삶이 변화되는 장소가 되는 것입니다. 소그룹 공동체 모임은 가정공동체, 사역모임, 제자훈련 모임, 멘토모임, 기도모임, 생수의 강 테이블 모임 뿐 아니라, 성도가 선한 목적을 갖고 섬기기 위해 모이는 모든 활동 모임입니다.
소그룹의 목적은 변화된 삶을 만드는 것입니다. 소그룹의 핵심 가치는 바로 친밀한 ‘관계 형성’에 있습니다. 가정공동체 모임이든, 기도모임이든, 성경공부 모임이든, 찬양 모임이든, 교회에서 모이는 모임이든, 가정에서 모이는 모임이든, 모이는 날과 모임의 형식에 관계없이 성도들이 소그룹으로 모이는 공동체가 강조되는 이유는 바로 공동체를 통한 삶의 변화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는 12명으로 이뤄진 소그룹이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3년동안 무슨 일이 실제 일어났는지 우리가 미주알 고주알 모두 알 수는 없지만, 제한적인 기록만을 남긴 4복음서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그들이 항상 함께 붙어 다녔다는 것입니다. 이 소그룹은 초라한 점심을 먹으면서도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갔고, 슬픔과 궁핍과 고난도 함께 겪었고, 이런 저런 대화도 그 가운데 나눴습니다. 그 3년동안 예수님과 12제자 소그룹의 가장 큰 특징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그들이 그 3년동안 삶의 모든 부분을 함께 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이 있을 당시나 안식일날 밀을 훑어서 먹는 등 극심한 굶주림에서 깜깜한 밤중의 폭풍우속에서, 밀려드는 군중들의 환호까지, 예수님과 제자들은 ‘모든 삶의 순간’을 ‘함께’ 했습니다. 그들은 그냥 되는대로 산 것도 아니고, 그냥 함께 있기만 했던 것도 아니고, 예수님과 함께 하면서 인생의 길을 걸어갔던 것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할 때 이 제자 소그룹은 굶주림과 폭풍이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중요한 요점은 예수님이 준비되지 않은 제자들을 모아서 소그룹으로 형성시켜 데리고 다니면서 모본을 보이신 것입니다. 그 제자들인 사도들은 초대 교회를 통해 대그룹 예배와 함께 소그룹으로 생활 공동체를 이루며 친구로서 삶을 나누며 불신자와 성도들이 함께 삶을 변화시키는 성령 하나님의 역사를 맛보았다는 것입니다.
3040 교우 여러분들도 ING사역을 통해 대그룹 활동과 다이내믹한 소그룹 활동을 통해 이런 초대교회의 공동체가 경험한 주님의 능력을 맛보길 기도드립니다.
True Love
[True Love-Parenting in the Christ]
[자녀 양육&부모역할] 사랑해서결혼했는데, 어느듯 부모가되다보니, 이전에 미처 경험해보지 못한 광야를 걷는듯한 자녀양육과 부모역할. 시행착오의연속이죠? Parenting을 통해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했던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과 치유와 기쁨을 함께 찾아가시고 싶으시면 아래클릭!]
[부부친밀묵상]
[ING 부부 친밀 묵상]사실 우리는 중요하지 않은것에 더 능숙하고 정말 중요한 것에서 서투른지도 모릅니다. 부부관계가 그런것들 중 대표가 아닐까 하는데요, 이 관계의 문제를 성경으론 어떻게 풀 수 있나 차근차근 묵상해 가는 기회를 가지려고 합니다 - 밑의 링크를 눌러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