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 Ministry Growth in Christ

고 정인수 담임 목사님 (1955.04.17-2016.04.17)

진정한 리더십의 목회자

[고 정인수 담임 목사님]

(1955.04.17~2016.04.17)

[고 정인수 담임 목사님 추모 특별 새벽 기도회.]

2016.04.25(월)~30(토)

4월25일 월요일:

요5:24-29, 요일 5:10-13. 구원의 확신

4월26일 화요일:

요 1: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4월27일 수요일:

행 2:1-13. 불같은 성령 임하소서

4월28일 목요일:

요 21:1-14 일상의 삶에 성큼 다가오신 부활의 주님

4월29일 금요일:

요 13:1-2,31-38 새 계명을 실천하는 교회

4월30일 토요일:

살전 1:1-11. 어떻게 행복한 교회 생활을 할 것인가?

[특별기고 김정호 목사]

사랑하는 정인수 목사님
아니 어떻게 이렇게 떠나요?

우크라이나 선교지의 인터넷 접속이 어려워 외부소식을 모르다가 도시에 들어와 겨우 인터넷 연결을 하고 보니 정목사님 하나님 부름받은 소식을 알리는 메시지들이 들어와 있네요. 잘못 본 줄 알았어요. 나쁜 농담인줄로 생각했어요. 그런데 정말 떠났더군요. 눈물이 쏟아지는데,

엉엉 울어야 하는데 함께 동행한 여러 외국인들도 있어 그럴 수가 없었어요. 계속 참아내면서 옷자락으로 눈물을 딱아내는데 왜 그러느냐 묻는 사람들에게 먼지가 눈에 들어가서 그렇다고 겨우 거짓말을 했어요. 정목사님 알죠? 나는 울으면 안되는거. 한번 잘못 울기 시작하면 감당하지 못하는 거 정목사님은 알아요. 내 인생 가장 아픈 날 천국 소망의 위로를 정목사님이 했잖아요. 내가 아들을 천국으로 보내야 했던 그 날, 정목사님은 아무리 아파도 슬퍼도 부활소망으로, 믿음으로 견디자고 위로와 용기를 주었죠. 나도 그말 그대로 정목사님이 그렇게도 사랑한 사모님과 아들 선교에게 말해주어도 되죠?

우리는 어쩌면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절에 만나서 같은 삶을 공유하며 살았죠. 내 나이 39살, 정목사님 40살. 교단이 다른데 나의 애틀란타 목회 첫 환영모임을 정목사님이 주관해서 모였죠. 돌이켜보면

그렇게 좋은 아름다운 목회자 모임은 세상 어느 곳에서도 찾을 수 없었을 거예요. 서로 격려하고 기도하고 배우면서 함께 애틀란타 목회를 세워나갔죠. 아마 정목사님이 없었으면 내 목회는 말할 것 없고 애틀란타 교회들이 그 어느 지역보다 수준높게 발전하고 교계가 합력하는 일 어려웠을 거라고 나는 생각해요. 고마와요. 정말 정목사님과 함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목회를 할 수 있었다는 것이 내게 큰 하나님 축복이었어요.

내가 뉴욕으로 목회지를 옮길때 송별모임을 열어주고는 “그래 참 잘났다. 혼자 잘난체 하네. 우리 떠나 얼마나 잘하나 보자. 잘가” 친구를 보내는 아쉬움을 목멘소리 하고는 몇달 지나 뉴욕에 와서 목회환경이 아무래도 애틀란타보다 열악한 목회현실을 보고는 “이러려고 그렇게 폼잡고 떠났어? 다시 와라. 아이고. 잘못했다고 하고 다시 와.”라고 놀렸죠. 지금 생각해보니 그 말이 나와의 마지막 대화였네요.

아주 오래전이네요. 함께 어디를 가는데 갑자기 얼굴이 하얗게 변하기에 왜그러냐 했더니 어느 미국식당을 가르키더니 “저기 우리교회 어르신들이 모여있는 것 같아.”하면서 목소리가 떨렸어요. 나는 그때 마음이 아팠어요. 우리들이 공유하는 아픔이죠. 그런데 얼마있다 아들 선교가 정목사님 가정에 왔죠. 정목사님 얼굴이 달라지기 시작했어요. 뭐가 그리 행복하냐 했더니 “아들이 생기니 장로님들이 내 아들 이뻐하느라고 나에게 시비거는 일이 없어졌어. 당회를 해도 장로님들이 잘 웃으시네. 선교가 벌써 목회를 돕네.”했죠. 세월이 지나면서 아들 자랑이 더 많아졌죠. “나를 닮아 공부를 아주 잘해.” 고등학생이 되었을 때는 “여자아이들이 많이 좋아하는 것 같아. 나를 닮아 여자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아.” 말이 되는 소리건 아니건 행복해서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이 정말 좋았어요.

아들 자랑하는 정목사님 볼때 마다 나는 “조금 있어 그 놈 속썩이기 시작하면 나에게 자식 키우는 것 배우러 와야 할텐데.”라고 놀렸죠. 정말 이제부터 사랑하는 아들 선교 속썩이는 것도 경험하고 그래서 자식 키우는 것 선배인 나에게 찾아와 눈물 흘리는 모습 보고 싶었어요. 다른 것 앞서지 못해 항상 속상했는데 자식 키우는 것은 선배노릇할 줄 알았는데 안되네요.

정목사님에게 고마운 것 참 많아요. 나는 기회가 있는대로 정목사님 비판하기를 잘했어요. 내가 정목사님을 면전에서 비판하는 말을 하면 그냥 웃고 있거나 “그래, 잘났어. 아이고. 잘났다.”하고 껄껄 웃어넘겼죠. 그런데 정목사님은 지난 세월 단 한번도 내앞에서나 뒤에서나 나를 비판하는 말 하지를 않았어요. 고마와요. 한살 위이면서도 항상 나에게 형노릇해준 것 이제사 늦게나마 고맙다는 말 하고 싶어요.

기억나요? 우리 옛날 공부모임할 때 어느날 누가 쓴 ‘목회자의 건강은 하나님도 책임지지 않는다.’는 글 가지고 와서는 목회 열심히 해야 하지만 건강 잘 지키자고 말한 것? 그리고는 그렇게 몸 생각하지 않고 목회한 것 정목사님이예요. 몇년전부터 내게 콜레스트롤도 있고 혈압이 있다는 말을 어디서 듣고는 나에게 밥을 사겠다고 하더니 채소 부페하는 곳으로 불러냈죠. 그리고는 “내가 오래사는 건강의 비결을 가르쳐 주는 거니까 앞으로 우리 만날 때 밥은 여기에서 먹자.”했죠. 좀 더 살았어야죠. 우리 최소한 조기은퇴 소리를 듣는 한이 있었어도 조금만이라도 더 살았어야 해요.

그런데 어떡해요. 하나님이 부르셨는데 정목사님 순종한 것이쟎아요. 정목사님 떠난 것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애도하는 것 보면서 그냥 감사해요. 어느 친구목사가 그러네요 “죽음이 이렇게 가깝게 느껴진 적이 없네.”라고요. 정말 고마와요. 멋있게 목회했고 아름답고 거룩한 삶의 열매맺고 떠난 것 교인들의 마음과 기억만이 아니라 ㅁ목회자인 우리들에게 깊이 새겨 남을것이예요.

나는 아픔도 슬픔도 하나님 선물이라고 믿어요. 우리는 부활신앙의 사람들이니까요. 정목사님 젊음과 생명 바친 애틀란타 연합장로교회는 앞으로 더 큰 하나님 역사에 쓰임받게 될것을 믿어요. 아니 애틀란타 교계는 물론 미주 교계와 한인 코뮤니티가 정목사님 뿌린 믿음의 씨앗의 큰 열매 맺을 것이예요.

사랑하는 정목사님 그리고 보고싶은 정목사님, 정말 잘 가요. 천국에서 만납시다. 우리도 목회 열심히 잘 할께요. 우리 천국으로 떠날 때 정목사님처럼 수많은 사람들이 떠남을 애도하는 좋은 목회자되도록 천국에서 기도해줘요. 함께 있었던 모든 시간들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부활의 소망으로 만날 날을 기다립니다.

2016년 4월 21일

김정호 드림

정인수 목사님을 그리며

차세대 위원장 남범진 장로

차세대 위원장 남범진 장로
샬롬!
주님께서 주시는 위로와 평강이 오늘 생수의 강에 오신 30/40여러분께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불과 두달전 "생수의강" 첫 강의에 정목사님께서 오셔서 "인생의 의문점들" 교재에 대하여 또 예수님에 대하여 강의 하셨습니다. 자리를 꽉 채운 여러분들을 보시고 우리 교회와 하나님 사역의 비전을 그려보시는 것이 역력하였습니다. 하나님께 자랑할 것이 한가지 더 생긴 것에 대해 무척 기뻐하시던 모습이 생생한데 이자리에서 그분을 추모한다는 것이 매우 어색하고 믿어지지 않습니다.

우리와 함께 계실때는 목사님은 늘 우리와 함께 계시는 줄 알았습니다. 힘들고 외로운 희생의길,주의 종으로서 십자가를 지고 걷고 계시던 정목사님을 사랑하는 마음과는 다르게 살뜰히 보살펴 드리지 못한 것에 대해 우리 모두는 무척이나 가슴 아파하며 정말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막상 훌쩍 주님 곁으로 보내드리고 보니 우리 정목사님의 교회와 전세계로 향한 선교로 일관된 자취가 얼마나 크고 귀하게 보이는지 모릅니다. 갖고 계시던 모든 힘을 다해 영혼구원이라는 사랑을 전달하시며 탈진한채 하나님 곁으로 가셨고 영광스러운 의의 면류관을 받으셨습니다.하늘의 상급중 가장 큰것이 선교요 전도인데 우리도 이 생수의강을 통해 믿음의 확신을 갖고 전도의 사명을 다하는 일꾼으로서 칭찬받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가정에서, 일터에서,교회에서, 믿음의 용사로서 악을 물리치고 우뚝서는 정목사님이 바라시고 정말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젊은 30/40 이 될 것임을 다짐하는 생수의강 모임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정인수 목사님 , 사랑합니다.

갖고 계시던 모든 힘을 다해 영혼구원이라는 사랑을 전달하시며 탈진한채 하나님 곁으로 가셨고 영광스러운 의의 면류관을 받으셨습니다.

저희 30/40에 아낌없이 부어주신 목사님의 사랑에 감사 드립니다. 이렇게 귀한 목자를 저희에게 보내 주셨던 하나님께 큰 영광과 감사드립니다.

저희 30/40에 아낌없이 부어주신 목사님의 사랑에 감사 드립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죄 많은 우리를 구원 하시려고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주시고 그 피로 저희를 깨끗게하사 당신의 자녀로서 영생을 주신 측량할 수 없는 은혜에 감사에 감사를 드립니다..

죄 많은 우리를 구원 하시려고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주시고 그 피로 저희를 깨끗게하사 당신의 자녀로서 영생을 주신 측량할 수 없는 은혜에 감사에 감사를 드립니다..

모든 생명이 당신께 속했음을 감사합니다.

모든 생명이 당신께 속했음을 감사합니다.

또한 저희 연합교회를 사랑하셔서 지난 21년간 주의종,정인수 목사님을 통해 하나님 말씀을 배우게 하시고 선교로 실천하게 저희를 인도 하여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지난 21년간 주의종,정인수 목사님을 통해 하나님 말씀을 배우게 하시고 선교로 실천하게 저희를 인도 하여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저희들 정인수목사님을 잃고 모두 가슴 에이는 슬픔에 힘들어 합니다. 그 마음에 위로와 평강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 정인수목사님을 잃고 모두 가슴 에이는 슬픔에 힘들어 합니다.

정목사님께서 비전을 가지고 만드신 30/40의 영적부흥을 위해 기도합니다. 30/40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성령님 함께하여 주셔서 저희들 한 심령 한 심령 주님 앞에 바로 서게 하여 주시옵소서.각자의 가정과 직장과 신앙생활에서 주여,저희들 성령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정목사님께서 비전을 가지고 만드신 30/40의 영적부흥을 위해 기도합니다. 30/40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연약한 저희들 긍휼히 여기시고 성령님 저희의 삶을 주관하셔서 실족치 않게하시고 젊은 시절부터 주님의 깨끗하고 신실한 자녀로서 감사하는 삶을 사는 복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30/40 생수의 강, 이 귀한 시간이 우리 인생의 또 하나의 터닝 포인트가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정목사님을 불러가신 슬픔을 딛고 저희들 다시 옷깃을 여미며 말씀의 전신갑주를 입고 선한싸움에서 기필코 승리하는 젊은 주의 군병 되기로 다짐하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옵고

30/40 생수의 강, 이 귀한 시간이 우리 인생의 또 하나의 터닝 포인트가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부활이요 생명되신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부활이요 생명되신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정인수 목사님 마지막 설교]

[정인수 목사님 니카라과 선교]

[정인수 목사님]

[천국 환송 예배 -장례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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